2015년부터 시작한 일 입니다.

오랜 기간의 출판사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출판사 마다 적용하는 기준이 달라서 쉽지 않았던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엑셀을 이용한 수작업으로 계산하던 인세 정산을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조그만 시스템을 개발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산식으로 간단하게 구현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문제는 정산부수를 계산하는 방식을 달리 적용하고, 선인세 적용이 상당히 차이가 난다는 점입니다.

계약서 관리, 선인세 관리, 정산부서 관리, 돈 지급 관련 업무 하나하나를 다른 사람이 하다 보니
한번 정산할 때 마다 보통 지난한 과정이 아닐 수 없다는 점입니다.

보통 5년을 지속적으로 누적 관리하여야 하기에 이 또한 만만한 작업이 아닌 것이지요?
시작을 할 때는 쉽게 생각하고 시작을 하였는데, 막상 완료된 시스템을 평가하는 출판사들은 추가적인 요구, 개선 사항 등
참으로 만만하지 않은 그런 과정을 거쳐서 현장에 접목되었습니다.

조그만 자산이지만 출판사 담당자들의 수고를 덜었다는데 더 많은 보람을 느낌니다.